2018.7월15일 (산악회따라 지리산 대성골 산행)
5일째 계속되는 폭염.. 더위는 비교적 잘견디는 편이었는데
올여름부터 유달리 더위에 몸도 마음도 위축되는 느낌이라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더니 호르몬이 줄어서란다ㅋ
노랫가사처럼 늙어가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거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그래도 흐르는 세월탓만 하지말자며 친구랑 손잡고 하동 화개면 대성골 계곡산행을 따라 나섯다.
대성계곡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줄기 따라 호젓한 숲길이 뜨거운 여름날 자연과 동화되어 걷기엔 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