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0.7/18(일)
★ 어디로 : 가덕도(부산시 강서구)
★ 누구와 : 언니들하고
★ 산행코스 : 선창 선착장(10:20분) 출발~ 외눌~동선방조제~ 강금봉(201m)~응봉산(314m)~누릉령~어음포곡(산불초소)
~ 연대봉(459m)~지양곡산불초소(16:10)~ 천성 선착장.(휴식.점심포함해서 6시간)
눌차마을에서 산행들머리 소나무집 입구까지 걸어서 30분소요.. 산행시간 포함해서 순수하게 걷는시간만 5시간.
며칠동안 오락가락 내리던 장마비도 북상하고 오랫만에 맑은날씨 속에..
언니가 가덕도 산행을 하고 싶다길래 아침일찍 언니의 몫까지 도시락을 준비해
부족한 산행지식 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스스로 산행길잡이를 자청해 거북이 산행에 동행 했습니다.
그동안 어깨가 아파 산에도 못가고 병원으로 치료 받으로 다니며 고생해서 인지 웃음을 잃어버린 언니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다시 건강하고 미소가 이쁜 예전 언니의 모습 으로 돌아오길 바래 보았답니다..
지하철 1호선 하단역 3번출구 버스 정류장 에서 58번 버스를타고 종점인 선창에 하차.. 천가교 다리를 지나 눌차마을로 들어갑니다
천가교를 지나면서 눌차마을을 담아 봤습니다..예전엔 배를 타고 가덕도를 갔는데 지금은 부산 신항만 배후도시로 개발되고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교량공사로 인해 조용하던 어촌의 풍경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눌차 희망길이라는 골목길을 따라 가다가 동선 새바지 방향으로 갑니다..
며칠전 지역방송(psb)에 달팽이란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가덕도 눌차 둘레길 입니다.
동선 방조제를 따라 마을 주민들이 조성해논 꽃길이 발길을 머무게 합니다
오랫만에 보는 햇님이 반가운지 해바라기가 방긋 웃는것 같습니다.
달맞이꽃..
해당화 열매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행초입..소나무집(폐업) 옆골목으로 갑니다.
산행들머리 시작하자 바로 강금봉까지 가파른 오르막길과 나무계단이 계속됩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무인도인 진우도 입니다..
지나온 눌차마을과 동선방조제가 발아래 아스라이 보이네요
부산 신항의 대형 크레인도 보이구요
앞으로 가야할 응봉산..
가덕도와 거제를 잇는 도로공사 현장과 천가마을..
응봉산 정상에서 언니가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라 무서워서 바위틈에 앉아 해안절벽의 절묘함과 시원한 바다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어음포곡에서 연대봉으로 오르는길에 예전에 없던 목재테크가 놓여져 있는걸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덕도를 찾는지 상상이 갑니다.
지나온길을 돌아보니 응봉산뒤로 녹산산업단지가 보이네요.
마지막 오르막길에서 힘들어 하는 언니들
가덕도 산행의 묘미는 발아래 펼쳐지는시원한 바다와 함께 해안 절벽을 조망하며 산행할수 있는것이 장점 입니다.
마무리 공사중인 거가대교와 휴게소..
산행의묘미를 조금씩 알아 가는 언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정상에 예전에 없던 목재 전망대가 있어 거제도를 뒤로 하고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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