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8/21(금). 어디로 : 원동 배냇골 철구소 계곡(호박소.파래소) 함께 배내 삼소로 불리는 철구소
* 이른아침 서둘러 도시락싸고 계곡에 발이라도 담글 생각으로 이것저것 준비하고
출발하려는데 웬걸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우짜꼬? 갈까말까 망설이다
막바지 가는여름이 아쉬워 무조건 출발이다
철구소.. 출렁다리. 다리만 보면 포즈를 잡는다 ㅋㅋ
* 1시간정도 계곡따라 오르고 내키만큼 자란 숲을 헤치고 나오니 시원스런 평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 천황산과 제약산을 앞에두고 계곡에서 기다리는 일행들을 위해서 하산했다
* 반바지입고 긁혀가면서 산행을 같이해준 친구~야 고맙데이
가을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잎들의 사각거림이 들리는듯 하다
선녀탕이 따로있나? 우리가 들어가면 선녀탕이제 하면서 나무꾼이 올까봐 옷입은채로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