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기온탓일까?
아님 가을이란 계절이 주는 느낌인지..
기분이 가라 앉는지라..시어머님 점심을 챙겨 드리고
오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나홀로 통도사 가을길을
걷고 왔다..불교 신자로 통도사 행사에 가있는 친구랑
통화후 차한잔 나눈뒤 혼자 통도사 주변을 산책하며
깊어가는 가을날.. 낙엽길을 걷고 있자니
바람결에 떨어지는 낙엽들..허해지는 마음은
또다른 무언가로 채워지겟지 하면서
자연속 에서 계절의 변화를 보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