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여수 금오도 대부산(382m) 종주산행

산수니 2011. 7. 18. 13:27

언제 : 2011.7/17(일)

어디 : 전남 여수시 금오도 대부산(382m)

다도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금오도는 마치 자라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금오도의 주산인 대부산은 전구간이 짚푸른 동백숲과 소나무로 빽빽이 둘러져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나무터널이 이어지고  시원한 바다조망과

발아래   섬과섬 사이로 보여지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일품이다

짙은 초록으로 덮힌 산위엔 바다를 닮은 하늘..파랑과 초록의 조화로움은

섬산행에서만 느낄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누구와 : 친구랑 산악회 동행

산행코스 : 함구미→팔각정→대부산→문바위 →칼이봉 →옥녀봉→검바위

산행거리& 시간 : 약11km 4시간45분소요

날씨 :맑고 무더움

 

 

 

 

 6시30분 부산출발~ 여천 신기항 도착후 10시배를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는중 여천항까지 30분정도 소요..

 하얀 꼬리를 이으며 금오도로 출발~!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후 미리 예약해둔 남면 마을버스를 타고 산행 들머리 함구미 도착 10시40분.. 

 44명 인원체크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10시50분 산행시작..

 우거진 잡목을 헤치가며 무더위속 본격적인 산행길..

   방목해서 키우는 흑염소.

팔각정에 오르기전 만나는 너덜지대.. 시원하게 열린 바다풍경이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팔각정엔 선두조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대부산으로 향하는 선두그룹..  산토깽이도 뒤따라..   

 산능선 암봉으로 오르는 산우님들..이곳 역시 조망이 멋집니다^^ 

 

 

친구랑.. 

발아래 펼쳐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배경으로..

 대부산 정상엔 삼각점 하나만 달랑 있고 조망이 없어 정상 인증샷 대신 이정표로..

 한구비 돌아서면 보여지는 다도해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줍니다..

 문바위..

에마랄드빛 바다와 옅은 해무가 길게 드리워진 섬은 가고 싶은 설레임과 그리움으로.. 

옥녀봉 표지판

 

 널찍한 옥녀봉 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는 산우님들..

검바위 3시30분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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