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노트

뒷산에서 만난 봄

산수니 2018. 3. 16. 15:22

2018.3/16(금)

 

어제  장마비 같은 많은 양의 봄비가 그친후

오늘 아침 집뒷산에 올랏다. 봄의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산길을 산책하듯 여유롭게 걸어며 이뿌게 올라오는 2018년 봄을 담아 블로그에 저~장!^^

 

 

집뒤로 쪼매만 오르면 요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산길을 사브작~사브작 걸어..

 

 매일같이 보는 동네 풍경이지만 기분에 따라 느낌은 매일 다르니까..

 

사계절 내내 초록초록한 사스레피 나무 사이로 걸어가면 힐링되는 기분..  

 

아주 작은 꽃망울이 앙증맞게 귀여운 사스레피꽃..자세히 보아야 이쁜꽃이다

 

 

그리고 노랑노랑한 색감이 이쁜 생강꽃과 산수유도 담아본다.

생강꽃

 

 

산수유  독사진

 

산수유 단체컷

 

화명동 도심과 낙동강 라인이 아름답게 조망되는 전망바위..

 

연분홍 진달래도 피기 시작하고..

 

 

 

 

봄을 맞아 깨어난 개구리들이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능선길에서 살짝 벗어난 습지로 들어가

동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소리가 실제보다 작게 들리네??

오랫만에 개구리 소리도 들어보고 개구리들이 편안하게 짝짓기하길 바라며 자리를 뜬다.

 

 

낙동강  양산 물금 방향

 

혼자서도 잘노는 사람이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나의 생각ㅋ

보는 사람도 없으니 셀카놀이도 마구마구 해보고..

산을 내려 오는 길목에 있는 매화꽃도 담아서 집으로.. 

 

 

봄햇살에 단아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 매화꽃..

 

 

 올해도 매화꽃을 시작으로 진달래. 벚꽃. 유채꽃. 봄꽃들의 향연.. 자연이 주는 혜택을 열심히 즐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