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을 가다
11/11(화)
친구랑 셋이서 감천 문화마을을 갔다왔다.부산여행 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라고 하면서
한국의 마추픽추 또는 부산의 산토리니로 불린다니
타지방에서도 여행을 오는데
부산에서 살면서도 안가볼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지하철타고 자갈치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2번)로 환승후 꼬불꼬불 산복도로를 따라
감천문화 마을에 도착..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을 돌려면 지도부터 챙기고..마을입구에서 전체지도를 판매하는데 2천원..아는만큼 볼수 있으니^^
점심때도 다되었고 지역경제에 쪼매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문화마을 입구 식당에서
유부탕. 김밥 .떡볶이로 점심 해결..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ㅎㅎ
작은박물관에 들러 감천 마을이 형성된 이야기를 보며 마을속으로 들어가본다
감천 문화마을은 재개발이 아닌 보존과 마을 재생의 관점에서 2009년부터 문화마을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연도별로 마을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은박물관 내부..
마을 곳곳에 예술가들의 작품이..
커다란 물고기가 헤엄을 치는 작품앞에서..
마을공동체 감내카페 에서 아메리카노와 휘핑크림을 올린 모카를 마시며..
카페에 비치된 공책에 토깽이 왔다간다고 방명록까지 기록해두고 ^^
이쁜 벽화가 그려진 벤치에 앉아 셀카로..
계단식 주거지에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바다가 보이는 마을을 바라보고 있어 포토존이라니..
산언덕에 다닥다닥 붙은집들..
아래로 바다도 보이공..
등대포토존..
어떻게 찍어야 할까 고민하다 뒤로가서 쿡!^^ 얘술 작품보담 동네구경 하면서 사진찍는게 솔솔하니 재밋어ㅎㅎ
천덕수 우물
계단식 골목길 작품을 감상하며..
정지용의 시 (향수)를 작품으로..1박2일에서 퍼즐을 맞추듯 단어를 찾는 게임을 본적이 기억났다..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면서 거주하는 공간이라 우리는 조용조용 대표적인곳만 둘러봤다..
평화의집에 있는 작품 그릇과 얼굴형상은 무얼 말하는지??
아들이 좋아했던 오락기도 있구..ㅎㅎ
별보러가는 148 계단을 가까이서..
148계단을 멀리서 본 모습..
감내어울터 옥상에서.. 부산 여행 오시면 감천문화마을 구경하고 가시라공 토깽이 인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