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희운각에서~ 천불동 계곡~비선대 소공원까지
산수니
2012. 10. 14. 15:34
희운각을 지나 무너미 고개라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그때부터
수려한 기암괴석 사이로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천불동 계곡을 마주 했는데 설악산을 처음온 토깽이 한테 선물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길래 눈길 두는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때 마다
얼굴을 들이대며 인증샷 남기고 놀자 놀자 하면서 내려 왔더니 긴 하산길 내내 설악의 아름다움에 퐁당 빠진 시간이었답니다^^
희운각에서 천불동 계곡 비선대까지 이어지는 기암괴석 사이로 알락달록 단풍이 곱게 물든 풍경은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 설명이 필요없는 수려한 풍광이오니 그냥 마우스만 내리면서 구경하셔요^^
요기 까지가 천불동계곡에서 비선대 까지 풍경입니다.. 그옛날 이선비 김선비 박선비도 놀다간 모양입니다 ㅎㅎ
소공원 오른쪽 권금성으로 케이블카가 부지런히 오르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대불 앞에서 합장하구요..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제맘에 쏙드는 글귀라 자리를 잡고..
신흥사 설다원에서 설악의 가을 향기를 기억하면서 차한잔의 여유로움으로 10시간여의 긴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소공원 금강 소나무 앞에서..블친구 농장님이 인증샷이 남겼길래 저도 따라서 다소곳이 ~~ㅎㅎ
분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길래 한바쿠 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