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금련산
언제~ 2011년 12/1(목)
어디로~ 황령산(427.6m)& 금련산(415m)
산행코스~ 경성대 인문관뒤~ 갈미봉~바람고개~사자봉~황령산 봉수대~황령산~ 금련산 KT 송전탑~금련산 청소년 수련원~금련산역
날씨 : 흐리고 바람에 날려 갈뻔했던 날씨.. 스마트폰에 나와있는 체감온도는 3도
부산일보 산행지도를 참고로 그대로 답사..뚱치온 산행지도에 파란 화살표로 산토깽이 발도장 꾹~!찍어놓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첫날..친구랑 둘이서오랫만에 황령산 한바퀴 돌고 내려왔다.
황령산과 금련산은 도심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시원한 조망을 보면서 걸을수 있고
올망졸망한 산봉우리들이 산세도 험하지 않고 도심 공원같은 산이라 편안하게 걸을수 있는 산이다,
엇둘~!엇둘~! 체력점검 부터 하고..옆에 모르는 아저씨.. 자리를 비켜줄 생각을 안해서 허락도 없이 산토깽이 블에 출연시켰다,
어제 내린비로 촉촉한 등로와 콤콤한 낙엽냄새에 기분도 상쾌하고 시동걸린 11호 자가용 발걸음은 가볍게 고고~~
갈미봉 이정표는 나무에
낮에도 컴컴한 황령산 편백나무 숲길
마주 보이는 섬.. 영도구 봉래산도 보이고 부산항도 보인다
쉬며 걸으며 꾸물대고 걸었는데도 뒤돌아보니 짜리몽땅한 다리로 올망졸망한 고개를 많이도 넘어왔다..^^
길게 늘어선 산봉우리 끝에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경성대학교가 있다,
어라~! 이름도 근사한 다이아몬드 브릿지(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똥폼을 잡았는데 다리가 안보인다..토깽이 다리가 아닌 광안대교가..
다시 광안대교를 함 잡아보고..노란지붕 황령산 실내 스키돔도 보이고 산을 까뭉개 가면서 짓더니 부도가 나서 3년째 황령산 흉물로 남아 있는데 어떻게 해결될지-.-::
산토끼가 준비한 간식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구입한 공정무역 커피와 영양찰떡..그리고 친구가 가져온 단감하고 먹었더니 배가 넘 불러서 점심은 통과~
황령산 봉수대
봉수대에서 바라본 산토깽이 뒷산인 백양산.. 부산에서 금정산 다음으로 큰산이다.
뒤돌아본 봉수대..도심의 야경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로 올라오는 코스이기도 하다,
저멀리 풍경에 가만히 시선을 놓으면 부산의 전경이 고스란히 가슴에 담겨온다.
매년 10월이면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축제를 감상할수 있는 도심 전망대 같은산..
황령산 정상 바위에 태극기와 함께 정상임을 표시하고 있다 427.6m 강풍때문에 인증샷 찍을려고 바위에 올라서는건 포기..
금련산 정상은 kt 송신소가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라 구름고개 찻집을 지나 바다를 보면서 하산길로 내려선다.
돌탑길..
산과 바다가 있어 살기좋은 부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진으로 보는 황령산 산행기 끝~~
친구님들~사랑이 가득한 주말 되세요~^^